에폭시레진의 성질 - 에폭시레진이란?
 
 
에폭시레진의 성질 - 에폭시레진이란?
에폭시레진이란  접착 불가능한 물질  점도  기포  경화시간  열화・황변  수축  강도  유해성

에폭시레진이란?

미니어쳐 공예 DIY(한국산)<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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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코레지너(일본산)
데코레지너(일본산)
  1. 레진(Resin)이란 영어로 '수지(樹脂)'를 의미하는 말이며 좀 더 알기 쉬운 단어로 표현하면 '플라스틱'이에요. 에폭시레진은 투명한 수지로 주제(A액)와 경화제(B액)의 두가지 액체를 정해진 비율로 혼합하면 화학반응이 일어나면서 경화하는 2액 혼합형 레진이에요. 상품에 따라 혼합비율이 다르므로 혼합비율의 오차가 있거나 착색제 등의 이물질이 섞이면 경화불량을 일으키기 쉬워요. 따라서 디지털저울로 정확히 계량하여 남김없이 두 액체를 잘 섞어줘야 하죠. 굳으면 딱딱해져서 구멍을 뚫거나 연마하거나 커팅하는 등의 가공도 할 수 있어요.
레진의 계량도구
에폭시레진의 계량방법
품질이 좋은 에폭시레진은?
  • 경화불량을 잘 일으키지 않는 제품
  • 경화 후 표면이 끈적거리지 않는 제품
  • 경화시 안에 기포가 잘 발생하지 않는 제품
  • 투명도가 높은 제품
  • 점도(粘度)가 낮은 제품
  • 제조일자가 오래되지 않은 제품
  • 자외선에 따른 황변(黄変)이 잘 일어나지 않는 제품
    ※ 황변・・・누렇게 변하는 현상

에폭시레진의 성질

접착할 수 없는 것

에폭시레진은 다음의 소재에는 달라붙지 않으므로 굳은 후 에폭시레진과 소재가 쉽게 분리되어 떨어져요.
  • PP(폴리프로필렌)
  • PE(폴리에틸렌)
  • 실리콘
  • 오유마루

점도에 대하여

  1. 점도(粘度)란 액체(유체)가 흘러내리는 정도를 표현한 것으로 액체의 종류나 온도에 따라 변화하는 것을 말함

간단히 말하면 물은 찰랑찰랑 거리지만 꿀은 찐득거려 잘 흘러내리지 않으며 마요네즈는 점도가 높아서 흘러내리지 않아요. 그러나 마요네즈를 후라이팬 위에서 가열하면 어떨까요? 녹아내리며 점도가 낮아져 기름과 유사한 상태가 되어버려요. 이렇듯 액체의 온도가 높아지면 점도는 낮아지는 것이 일반적이에요.

투명도가 높은 레진작품을 만들려면 레진의 점도를 낮추는 것이 중요해요. 왜 그럴까요?
점도가 높으면 기포가 안에 남아있는 상태에서 레진이 굳어버려 기포 투성이의 보기 흉한 작품이 돼요. 안에 기포가 많이 남아있으면 투명도도 낮아지게 되구요.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기포를 줄일 수 있을까요?

자, 그럼 다음의 글을 읽어 주세요.

기포에 대하여

앞서 말했듯 에폭시레진은 기포가 발생하기 쉬워 그대로 경화해 기포가 남으면 보기에도 안 좋고 작품의 투명도도 떨어져요.!하지만 다음과 같은 작업을 해주면 어느 정도 기포를 제거해줄 수 있답니다.
실리콘틀에 에폭시레진을 흘려넣은 직후의 모습(경화하기 전)
실리콘틀에 에폭시레진을 흘려넣은 직후의 모습(경화하기 전)
  1. 레진을 데워서 점도를 낮춘 후 사용함
  2. 기포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하며 섞어줌
  3. 큰 기포는 이쑤시개로 제거해줌 (터뜨리거나 위로 올려 내보내줌)
  4. 기포가 잘 발생하지 않는 레진을 사용함
'레진을 데워준다'는 것은 두 액체를 혼합하기 전에 중탕 이나 드라이어, 엠보싱 히터 등으로 40℃ 정도의 온도로 데워 찰랑거리는 액체 상태가 되면 (점도를 낮춰) 사용하는 것을 말해요.

그렇다면 더욱 본격적으로 기포를 없애는 방법은 없는 걸까요?
'소포제나 탈포제를 섞어주는 방법'과 '진공탈포기나 가압탈포기를 사용하는 방법'이 있어요. 소포제는 레진에 소량 넣어주면 기포의 생성을 억제해주지만 레진의 투명도가 떨어질 우려가 있어요. 탈포기는 무서울 정도로 가격이 비싸서 취미로 사용하기에는 현실적인 방법이 아니구요.

경화시간에 대하여

  1. 레진의 경화시간이 짧을수록 작품 안쪽에 기포가 남기 쉬움
에폭시수 접착제로 제작
에폭시수 접착제로 제작
경화시간은 레진의 사용량이나 실온에 따라 다르지만 통상적으로는 1~3일 정도 걸려요. 경화시간이 짧은 제품은 레진 내에 발생한 기포가 빠지기 전에 함께 굳어버리므로 투명도가 떨어지죠. 그에 반해 굳는 속도가 늦고 점도가 낮은 레진은 완전히 굳기까지 기포가 조금씩 상승하여 빠져나가므로 투명도가 높은 작품을 만들 수 있어요.

에폭시수지 접착제로 만든 작품에 기포가 많은 것은 점도가 높을 뿐만 아니라 경화시간이 짧기 때문이에요.

열화・황변에 대하여

  1. 레진은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열화하며 자외선에 의해 황변이 일어남
    ※ 황변(黄変)・・・누렇게 변하는 현상

레진은 자외선과 접촉하면 황변이 오게 되는데 밀폐상태일지라도 시간이 지나면 열화가 진행되죠. 따라서 제조일이 오래된 것은 품질 저하에 의해 황변이 와 투명하게 굳지 않게 돼요. 이 황변은 경화제(B액)의 황변이 원인으로 황변이 오기 어려운 난황변 타입이라 할지라도 보존 상태에 따라서는 황변현상이 발생하게 돼요.

제품에 따라 다르지만 경화제는 공기에 반응하여 황변이 오는 것도 있기 때문에 플라스틱 용기에 넣어 보존하는 것은 좋지 않아요. 플라스틱이 공기를 투과시기고 화학반응을 일으켜 황변이 일어나기 때문이에요. 이런 이유로 보존용기로는 유리병을 추천해요. 또한 유리병을 사용하면 중탕 하여 데울 때에도 매우 편리하답니다.

여기에서는 보관 단계의 레진에 대해 설명했지만 완성한 작품도 수개월이 지나면 자외선에 의해 황변이 일어나는 것이 일반적이에요.

황변이 눈에 잘 띄지 않게 하는 방법은?
무색투명한 상태로는 황변이 한눈에 들어오기 때문에 짙게 착색하거나 약간의 푸른 색을 미리 섞어 경화시켜주면 황변 현상이 와도 덜 눈에 띄게 돼요.

수축에 대하여

에폭시레진은 경화하고 나면 부피가 줄어드는 특성이 있어요. 따라서 에폭시레진을 실리콘틀에 넣어 모양을 뜨는 경우에는 표면장력으로 볼록하게 튀어나올 정도로 조금 많다 싶게 넣어주세요. 이렇게 하면 보기 흉하게 움푹 들어간 작품이 아닌 예쁜 작품을 완성할 수 있어요.

강도에 대하여

에폭시레진은 완전히 굳게되면 딱딱해지며 구부리려고 힘을 가하면 부러져요. 대신 잡아당기는 힘에 대해서는 꽤 높은 강도를 보여준답니다.

유해성에 대하여

  1. 경화한 후에는 만져도 인체에 무해함

경화하기 전의 액체나 기화시 발생하는 가스는 인체에 유해하므로 사람에 따라서는 염증이 발생하기도 해요. 또한 손에 묻으면 접착제가 손에 묻었을 때 처럼 물로는 씻어도 씻어낼 수가 없어요. 비닐장갑을 끼고 충분히 환기시키면서 작업을 해야 하죠. 혹시라도 손에 묻은 경우에는 비누로 씻어주세요. 소독용 알코올솜 으로 닦아내는 것도 가능해요. 경화한 후에는 냄새도 없고 독성도 없으므로 몸에 닿아도 문제 없답니다.

본 기사는 스위츠데코 작가 에이타카 마스미 (永高真寿美) 씨의 블로그 '100엔 굿즈 활용 스위츠데코' ex에서 허가를 받아 일부 인용하고 있어요. 또한 프로크리스탈880은 에이타카 마스미씨가 추천하는 에폭시레진입니다.

프로크리스탈880(일본산)<br/>プロクリスタル880(日本製)<br/>템코파인(주)/テムコファイン㈱/Temcofine<br/>출처:<a href=http://happyfuture.shop-pro.jp/?pid=63480982 class=url target=_blank >HF <span class=lkex>ex</span></a>
프로크리스탈880(일본산)
プロクリスタル880(日本製)
템코파인(주)/テムコファイン㈱/Temcofine
출처:HF e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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